슈퍼맨 창작자 조셉 슈스터의 유산 관리단이 제임스 건 감독의 새 영화 슈퍼맨 개봉을 막기 위해 워너 브라더스와 DC 코믹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은 DC 스튜디오가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등 주요 지역에서 새 영화를 개봉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7월 11일 개봉일 전에 소송이 해결되지 않으면, 해당 지역에서 영화 개봉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송의 주요 내용
조셉 슈스터의 유산 관리단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DC 코믹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이 소송은 DC 스튜디오가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등 주요 지역에서 새 영화 슈퍼맨을 개봉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소송은 국제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자의 사망 25년 후에는 이러한 권리 양도가 자동으로 종료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슈스터는 1992년에 사망했으며, 공동 창작자 제롬 “제리” 시겔은 1996년에 사망했습니다. 따라서 슈스터의 해외 저작권은 2017년(캐나다는 2021년)에 자동으로 그의 유산 관리단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DC 코믹스는 이러한 국가의 저작권법을 위반하며 슈퍼맨을 영화, TV 시리즈, 상품 등에서 계속 활용하고 있다고 소송은 주장합니다.
워너 브라더스의 반응
워너 브라더스는 이 소송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대변인은 “우리는 이 소송의 근거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으며, 우리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슈퍼맨의 개봉 일정과 캐스팅
데이비드 코렌스웨트가 주인공 슈퍼맨으로 출연하는 이 영화는 제임스 건 감독의 새로운 DC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릴 예정입니다. 이 영화에는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로이스 레인으로, 니콜라스 홀트가 렉스 루터로 출연합니다.
팬들의 반응과 제임스 건의 해명
최근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에 대해 일부 팬들이 CGI(컴퓨터 생성 이미지) 사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데이비드 코렌스웨트의 얼굴이 CGI로 수정된 것처럼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임스 건 감독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그의 얼굴에는 절대적으로 CGI가 사용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와이드 앵글 렌즈를 가까이서 사용하면 사람의 얼굴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스발바르드의 배경은 100% 실제이며, 데이비드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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