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부부장 하루 만에 담화 발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 UN 연설에서 남북 종전 선언 제의에 대한 담화를 발표하고 하루 지나 다시 이에 대해 담화를 발표하였습니다.
김 부부장은 남측 정치권의 움직임을 봤다면서 남북 관계를 회복하고 평화적 안정을 이룩하고자 하는 남측의 분위기에 대해 강렬한 인상을 받았으며 북 역시 그와 같은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서로 트집잡고 설전하면서 시간 허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남북 공동 연락 사무소 재 설치, 남북 정상 회담 개최 같은 관계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서로 논의해가면서 빠른 시일내에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미국의 주장에 따라 남측 자신들의 군비 증강은 대북 억제력 강화라고 미화하면서 북의 자위권 차원의 행동은 위협적인 도발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설전을 유도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하며, 공정하고 서로에 대해 존중하는 자세가 유지되어야 남북 관계 개선이 이루어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본인 개인의 견해라고 밝히면서 담화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같은 한 민족이 과거의 이념 전쟁 때문에 남북으로 나뉘어 있는 이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지며 이번 2일에 걸쳐 발표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남북이 다시 화합하는 길이 열리고 남북 정상회담 및 남북 회담 등을 통해 하루빨리 남북 관계가 평화적인 관계로 회복되고 종전 선언에 합의하는 일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한반도가 평화적으로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