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음주운전 사고로 검찰 1년 구형
애프터 스쿨 출신인 리지가 음주운전으로 택시와 추돌사고를 일으킨 사건으로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1단독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측이 징역 1년 구형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리지는 지난 5월 서울 강남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부근에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97 %가 나왔습니다.
특정 범죄 가중처벌 및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리지는 최후 진술에서 이번 사고의 피해자인 택시 운전 기사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평소 음주운전을 좋지 않게 생각하고 오히려 음주운전 차량을 신고해 왔는데 순간 잘못으로 평생 해서는 안될 범법 행위를 해 사고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두 번 다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없을 거라 약속드린다. 더는 사건 사고로 이곳에 올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 드리겠다"며 많이 베풀고 봉사하면서 바람직한 인간으로 살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변론을 종결 하였으며 선고는 다음 달 28일로 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