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계획, 이제 AI 비서에게 맡기세요
2025년 11월 17일, 구글이 전 세계 여행자들을 설레게 할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알음알음 사용되던 AI 기반 여행 기능들이 대폭 강화되어 글로벌 출시된 것인데요. 단순히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이제는 구글이 직접 최저가 항공권을 찾아주고 복잡한 여행 동선까지 짜주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무엇이고, 우리 여행 스타일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한국 포함 200개국 확대! '항공권 특가(Flight Deals)'
가장 반가운 소식은 지난 8월 미국, 캐나다, 인도에서만 시범 운영되던 '항공권 특가(Flight Deals)' 도구가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로 확대되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는 한국도 포함되어 있으며,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60개 이상의 언어로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강력합니다. 검색창에 "12월 서울 출발, 따뜻한 휴양지로 1주일 여행"과 같이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현재 이용 가능한 최적의 특가 항공권을 찾아 보여줍니다.
🔹직관적인 UI: 단순 텍스트 나열이 아닌, 가격대와 경유 횟수, 비행시간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카드 형태로 제공됩니다.
🔹가격 경쟁력: 수많은 항공사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평소보다 얼마나 저렴한지(예: 74% less than usual)를 구체적인 수치로 알려줍니다.
🔍 '캔버스(Canvas)'로 완성하는 나만의 맞춤형 여행 일정
구글의 '캔버스' 도구가 여행 계획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본래 정보 정리를 위해 쓰이던 캔버스가 이제는 'AI 모드'를 통해 강력한 여행 플래너로 변신했습니다.
사용자가 "친구 3명과 함께하는 피닉스 여행, 3월 6일부터 9일까지"라고 입력하고 '캔버스로 만들기(Create with Canvas)'를 선택하면, 화면 측면 패널에 완벽한 여행 계획표가 생성됩니다.
🔹실시간 데이터 통합: 구글 항공권, 호텔 정보, 구글 지도의 리뷰와 사진이 하나의 문서에 통합됩니다.
🔹동적 상호작용: 단순히 정해진 결과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브런치 맛집과는 가깝게, 하지만 등산로에서는 좀 멀어도 괜찮아"와 같은 까다로운 추가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즉시 호텔과 일정을 수정하여 제안합니다. (현재 이 기능은 미국 내 데스크탑 Labs 사용자에게 우선 제공됩니다.)
이 포스팅은 테무 및 알리익스프레스 어필리에이트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화하는 '에이전트' 기능
구글은 검색에서 계획, 그리고 '예약'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AI로 통합하려 합니다. 이번 발표에서 구글은 식당 예약, 티켓 구매, 미용실 예약 등을 도와주는 에이전트 예약 기능을 미국 내 모든 사용자에게 전면 개방했습니다.
🔹개인화된 예약: "4인 가족, 이탈리안 요리, 저녁 7시"와 같은 조건을 말하면 AI가 여러 플랫폼을 검색해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한 식당 목록을 큐레이팅 해줍니다.
🔹미래의 여행: 구글은 향후 항공권과 호텔 결제까지 AI 모드 내에서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기능을 예고했습니다. 스케줄 확인부터 객실 사진 비교, 리뷰 확인, 결제까지 앱을 이동하지 않고 구글 검색창 하나에서 해결하는 미래가 머지않았습니다.
📌 여행 플랫폼의 지각변동 시작되나?
이번 업데이트는 스카이스캐너나 익스피디아 같은 기존 여행 플랫폼들에게 강력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색 엔진의 방대한 데이터와 생성형 AI의 맥락 이해 능력이 결합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막 한국어 서비스가 시작된 '항공권 특가' 기능을 활용해 다가오는 겨울 휴가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구글이 제안하는 최저가 티켓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