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가 트럼프 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에 대한 눈물 어린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고메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눈물을 흘리며 "내 사람들이 공격받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에 대해 트럼프 정부의 국경 정책 책임자인 톰 호만은 "법을 바꾸고 싶으면 의회에 가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음악계에서는 고메즈를 지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셀레나 고메즈의 눈물, 이민 정책에 대한 연민 표현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트럼프 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에 대한 눈물 어린 반응을 보이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1월 27일, 고메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사람들이 공격받고 있어요... 아이들까지. 이해할 수 없어요. 정말 미안해요. 뭔가 하고 싶지만 할 수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모든 걸 해볼게요, 약속합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일련의 행정 명령으로 인해 미국 내 이민자 단속이 강화된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지난 1월 26일, 이민세관단속국(ICE)은 기록적인 956명이 체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메즈는 이전에도 미등록 이민자의 권리를 옹호해왔으며, 2019년 다큐멘터리 Undocumented를 제작하고, 타임 매거진에 자신의 가족이 국경을 넘었던 경험을 담은 글을 기고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측의 냉소적 반응, "법을 바꾸고 싶으면 의회에 가라"
고메즈의 발언에 대해 트럼프 정부의 국경 정책 책임자인 톰 호만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호만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고, 이 나라의 법을 집행할 것"이라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의회에 가서 법을 바꾸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화당 전 상원 후보 샘 파커도 고메즈를 향해 적대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파커는 X(구 트위터)에 "셀레나 고메즈를 추방하라"는 글을 올렸고, 이에 대해 고메즈는 "오, 파커 씨, 파커 씨. 웃음과 위협 고맙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음악계의 지지, 플레이버 플라브의 응원
고메즈의 발언에 대해 음악계에서는 지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퍼블릭 에너미의 래퍼 플레이버 플라브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메즈를 옹호하며 그녀의 용기를 칭찬했습니다. 그는 "그녀는 항상 자신의 진실을 공유하는 용감한 여성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괴롭히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메즈의 연민, 사회적 논란으로 확대
고메즈는 자신의 발언이 온라인에서 비판을 받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공감을 보이는 것이 용납되지 않는 것 같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예인 발언을 넘어, 미국 내 이민 정책과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고메즈의 눈물은 단순히 개인의 감정 표현을 넘어, 수많은 이민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에 대한 연민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를 정치적 입장으로 해석하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는 미국 사회의 깊은 갈등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기도 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