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배구 연맹(FIVB)에서 16일 발리볼 월드를 통해 2021년 배구 베스트 플레이어 12명을 발표하였는데 이 중 여자 선수 베스트 플레이어 1위로 김연경 선수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발리볼 월드에서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은 김연경 선수에게 획기적인 한 해였으며 그녀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을 3회 연속 올림픽 본선으로 이끌었으며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서 두 번째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연경 선수의 유튜브 구독자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0만명 이상이 된 해이기도 하다며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그녀는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4경기에서 30점 이상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라고 전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올림픽 이후 김연경 선수는 17년 간 활약해왔던 국가대표에서 은퇴하였지만 한국에서 배출한 가장 위대한 배구 선수의 지위를 얻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흥국생명에서의 2020-2021 시즌 성적에 대해 이야기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고 개인 기록에서는 서브, 공격성공률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대회 MVP를 수상한 것을 전하였습니다.
도쿄 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이었던 스테파노 라바리니는 SNS를 통해 "One And Only"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올리며 김연경 선수의 1위 소식에 축하 인사를 전하였으며 김연경 선수는 발리볼 월드측에 감사 인사를 SNS에 올렸습니다.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에서 팀을 3위에 오르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현재 국내 입국하여 자가격리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