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한민국이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의장국으로 선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IAEA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IAEA 이사회 의장국으로 선출되었다고 외교부가 발표하였습니다.
IAEA 이사회는 총 35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자력 평화적 사용과 핵무기 확산 방지와 같은 사안을 협의하는 기구로 총 가입 국가는 170개국에 달하며 본부는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해 있습니다.
IAEA는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UN에서 '평화를 위한 원자력'을 언급하면서 UN 산하 국제기구로 1957년 설립되었습니다. 핵 확산 금지 조약(NPT)에 가입한 국가는 핵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겠다는 협약을 IAEA와 맺어야 합니다.
현재 북한이 IAEA를 탈퇴하여 핵 실험을 감행함으로 국제 사회에서 많은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IAEA 분담금 기여 수준이 세계 11위이며, 이에 더해 매년 기술 협력 기금으로 약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 5500만원)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대해 인접국가인 대한민국과 전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지적하면서 이번 IAEA 실사에서 확실하게 심사하기를 촉구하였습니다.
한편 일본 도쿄 전력은 방사능이 대기중에 방사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할 계획을 고집하고 있는 것을 보면 너무나도 무책임한 나라로 보여집니다.
아무쪼록 이번 IAEA 실사가 제대로 시행되어 일본의 이런 말도 안되는 오염수 해양 방류는 중지되어야 하며, 후쿠시마의 오염 실태가 제대로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