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세에서 반등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의 채무 불이행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에 가상 화폐 시장은 일제히 하락하기 시작하였으나 23일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빗썸에 따르면 이번 헝다 문제가 불거지면서 비트코인 시세는 5700 만원 대에서 5007 만원 대로 하락하였으나 반등에 성공하여 5300 만원 대로 올라섰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다른 가상 화폐인 이더리움 또한 반등에 성공하여 380 만원 대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헝다는 23일 위안화 채권 이자 지급 문제를 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채무 불이행 위기를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결 방법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며 달러화에 대한 이자 지급 문제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히지 않아 완전히 의문점이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는 헝다의 부동산 개발 분야 사업을 따로 분리하여 국유화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와 실제 국유화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헝다의 쉬 회장은 회사의 사업 정상화 회의에서 건설 진행 중인 건물을 반드시 완공하여 투자 고객들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이는 회사가 짊어져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